설치 위치ㆍ누락 여부 등
서귀포시는 오는 10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건물번호판 5만9450개, 도로명판 7463개, 기초번호판 1576개, 지역안내판 16개 등으로 도로명주소 전용 태블릿(스마트KAIS)을 활용해 시설물의 상태 및 설치 위치, 누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서귀포시는 조사결과에 따라 설치한 지 오래된 시설물의 안전사고 및 위치 안내 등에 중점을 두고 보수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연내에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행자가 이용하는 골목길이나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로명 안내시설물 일제조사를 통해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4월 현재 신규 도로명판 317개소를 설치하고 훼손 시설물 91개소를 보수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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