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뱃길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타 지역과 제주를 잇는 여객선 노선을 집중 지원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완도와 고흥, 부산, 목포 노선 중 선사별 1개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선사와 공동 선상이벤트를 전개해 세대별 맞춤으로 공연, 웨딩촬영, 기념일 선물 등의 혜택과 여객편의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또 KTX와 여객선사를 연계한 ‘레일쉽’ 상품을 개발해 제주행 목포발 퀸메리호를 탑승하면 승선료를 30~40% 할인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뱃길 관광 홍보 강화, 신규 취항노선에 대한 서비스 및 즐길거리 제공 등도 추진해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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