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제주특별자치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고충홍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6기 제주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촉식 및 나용우 통일연구원 박사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위촉직 26명, 임명직 4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제주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원장으로 추대된 고충홍 위원장은 제8~10대 도의원을 역임하고 제10대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고 위원장은 “제주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현 상황에 적합한 사업 발굴과 여건 조성을 위해 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계획 수립 준비 등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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