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중국 상해 힐튼호텔에서 중국 진성바이어 25곳을 초청해 현지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제주 수출기업 10곳이 참여해 주력상품을 소개하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수출기업의 주력상품은 차, 커피브랜디, 은갈치, 고등어, 떡, 과자, 야채즙 등이다.
제주도는 기존 해외 수출상담회와 달리 상해대표처인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을 처음으로 활용해 이번 상담회를 진행함으로써 사업비 절감 및 참여기업의 호응도 제고 등의 효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제주기업의 중국시장 공략 지원을 위해 바이어와의 일대일 미니 상담회 운영, 오프라인 판촉행사, 제주 수출상품 전용 전시판매장의 확대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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