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주변에 관심 갖는 것이 중요”
“나눔, 주변에 관심 갖는 것이 중요”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4.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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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홍창도 PMC 프로덕션 대표이사

“저도 어렸을 적 어렵게 살았고, 살면서 받은 도움들을 갚고 싶었습니다”

홍창도 PMC 프로덕션 대표이사는 자신이 살면서 받은 도움을 갚기 위해 활발한 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난타 공연 활성화를 위해 PMC 프로덕션 설립 당시부터 이광호 회장, 송승환 예술감독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회사를 만들자’는 모토를 세운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년 전 홍익보육원에 봉사활동을 다니며 사회 공헌 활동을 실행한 그는 적십자와 인연을 맺은 후 다양한 취약계층 인도주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16년 제주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난타 무료공연, 취약계층 정기 후원 등을 진행했다.

또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가입해 매달 수익의 일부를 제주적십자사에 기부하고 있기도 하다.

홍 대표는 그 공로로 2015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감사장, 2017년 대한적십자사 표창, 2018년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또 난타 초연 20주년을 맞은 2017년에는 세 차례  ‘나눔의 기쁨! 함께하는 난타 여행’ 행사를 펼쳐 취약계층 아동 52명에게 무료 난타 공연 등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0만원씩 모두 5000만원을 제주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청소년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홍 대표는 이 밖에도 지난해 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진행하는 ‘안전 제주 나눔 실천업체’에 제주 최초로 가입하고 2017년 법무보호사업 지원금 150만원을 기탁하는 등 범죄 예방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홍 대표는  “저도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넉넉치 않아 야간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일을 했기 때문에, 어려운 청소년을 보면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난다”며 “지금 어려운 시절을 겪고 있는 아이들도, 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뒷받침하면 충분히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되려면 우리 모두가 주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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