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복싱의 간판 강현빈(25·국군체육부대)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강현빈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제30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겸 2019 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 63㎏ 이하급 결승에서 이종승(서울시청)을 상대로 3-2 판정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강현빈은 오는 17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앞서 강현빈은 지난해 12월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파견 국가대표 3차 선발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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