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울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순회특별전 열여
제주의 독특한 삶과 문화가 담긴 유물과 사진들이 서울에 공개된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제주의 향기를 품다: 제주사람들, 영허멍 살아수다’ 순회특별전을 오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울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목포와 부산에 이은 세 번째 순회특별전이다.
박물관은 화산섬의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 제주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으며, 신앙적 요소와 생명의 탄생에서 죽음 이후의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유물 및 사진 100여 점을 전시한다.
정세호 관장은 “특별전을 통해 과거 제주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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