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낮 12시11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김녕항에 주차된 활어 운반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차량 탑승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해경은 차량 운전자 신모씨(39)가 이날 오후 11시30분쯤 이곳에 차량을 주차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주차 당시 사이드 브레이크가 채워져 있지 않은 점으로 미뤄 주차된 차량이 바다로 흘러간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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