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도모
제주도,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도모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3.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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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아동센터에 총 99억원(국비 25억원, 도비 74억원)을 투입해 운영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역아동센터 정원과 종사자수에 따라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로 보건복지부에서 명시한 최저임금 외에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지침을 별도로 마련해, 자체재원으로 추가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급식비, 냉난방비, 토요·방학중 프로그램 운영비, 기능보강사업 등을 지원해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가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후 생활교육에 적지 않게 기여하고 있지만, 운영에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더욱 활력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 중 18세 미만 아동에게 무료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국가나 자치단체는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지역아동센터 66곳이 운영 중이다. 종사자수는 147명,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은 하루 평균 1700여명에 이르고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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