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9일 간판이 아름다은 걷고 싶은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서 중정로 91번길에서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중정로 91번길 매일올레시장 입구~티월드 280m 구간에서 진행한다.
이 구간은 매일올시장을 진입하는 거기로 70여 곳의 음식점과 상가가 밀집돼 있고 무질서한 옥외광고물(간판) 167개가 설치된 곳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형광등, 네온조명 간판이 고효율 LED 간판으로 교체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 효과는 물론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서귀포시만의 매력과 특색을 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정로 91번길 강변교회~매일올레시장 입구 320m 구간에서 사업비 4억1000만원을 들여 간판개선사업을 완공한 바 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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