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8일 여성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업주의 현금과 현금카드 등을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A씨(36)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쯤 서귀포시 읍지역에서 B씨(36‧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해 먹다가 일행이 더 올 것이라고 속여 B씨가 음식을 만드는 사이에 계산대에 위에 현금 26만원과 현금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체크카드로 서귀포시 동지역 한 모텔에 숙박하면서 사용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