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시 도시재생대학(공통이론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도시재생대학은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도시재생 기본 교양강좌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이 주민 주도의 지역문제 발굴과 지속가능한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의 도시재생 활동가를 양성하는 기능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
공통이론과정은 총 6강(12학점)으로 이뤄져 있고 이중 5강(10학점) 이상 수강할 경우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 후속으로 진행하는 심화교육과정인 도시재생대학(문제해결과정)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오는 2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http://jejuregen.org)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월평마을에 총사업비 135억원, 대정읍 상‧하모리에 총사업비 142억원이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