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9년 축종별 접종시기에 가축전염병 예방주사 16종과 기생충구제 5종을 양축 농가에 공급해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예방에 철저함을 기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국비 7억8100만원, 지방비 5억5600만원, 자부담 7억6500만원 등 예산 21억200만원을 들여 소 설사병과 돼지 일본뇌염, 말 비강폐렴, 닭 뉴캣슬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백신을 229만4000두(수)의 약품을 지원한다.
또 고령농가 및 소규모농가는 공수의사를 활용해 접종 지도를 한다.
기생충 구제 약품은 진드기 1종, 꿀벌 3종, 말 1종으로 꿀벌약품은 3월 읍‧면‧동을 통해 배부해 적기 자율 구제하도록 했다.
진드기 예방 약품은 진드기 활동시기인 4월~10월에 맞춰 공급한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가 자율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농가 방역실태 점검 강화와 지도에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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