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3일 오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쓰레기 줄이기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 교육을 위한 민간 강사 36명을 위촉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민간 전문 강사는 1차 이론 교육, 2차 쓰레기 처리시설 방문을 모두 이수한 지원자이며 다음주부터 기관ㆍ단체ㆍ사업장ㆍ학교 등에 찾아가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민간 강사 위촉에 앞서 2차 교육에 참여한 지원자들은 쓰레기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공감하기 위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주)제주리사이클링센터, (주)한라공병사를 차례로 방문해 쓰레기 처리실태 및 재활용품 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는 교육을 수료한 민간 강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분리배출) 실천 교육, 환경교육체험장(색달쓰레기매립장) 현장 교육, 초ㆍ중학교 환경동아리 활동 지원, 재활용쓰레기 처리시설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기관ㆍ단체ㆍ시민들은 생활환경과(760-3202)나 각 읍ㆍ면ㆍ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