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올해 감귤 재배면적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은 최근 올해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에서 올해 감귤 재배면적이 지난해와 비슷한 2만1000ha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품종 별로는 노지온주가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월동온주와 하우스온주는 각각 1%, 만감류는 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만감류 가운데 한라봉은 전년보다 1% 감소하겠으나 천혜향, 레드향, 기타 만감류(황금향, 카라향 등)는 지속적인 수요 확대로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올해 1월 노지온주 평균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21% 낮은 ㎏ 당 1600원이었으며 특히 설 성수기 노지온주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 성수기 대비 31% 하락한 kg 당 1510원이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