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즌 개막전 무승부 기록
제주, 시즌 개막전 무승부 기록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3.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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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정서 이창민 선제골에도 1-1 비겨

제주유나이티드가 2019시즌 원정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2일 오후 2시 인천전용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에서 인천과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제주였다. 제주는 치열하게 중원 싸움이 벌어지던 전반 35분 이창민의 강력한 중거리포 한방으로 기세를 올렸다. 지난해 교통사고를 내면서 5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났던 이창민은 인천의 수비가 열린 틈을 놓치지 않고 주무기인 중거리슈팅을 날려 인천의 골문을 흔들었다.

제주의 조성환 감독은 선제 득점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그노까지 교체 투입하면서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후반 12분 제주 문전에서의 혼전 상황에서 비디오판독 결과 인천 무고사의 슈팅이 박진포이 손에 닿은 것으로 판정됐고, 무고사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제주는 인천과 골을 넣기 위해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였으나 양팀 모두 더 이상 득점은 이어지지 않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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