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글래드 제주가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세이브 제주’ 프로그램을 오는 3월 1일부터 진행한다.

‘세이브 제주’는 앞서 시작한 호텔 폐린넨 재활용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글래드 에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객실 내 침구 및 수건 세탁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이 제주의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투숙 고객이 천연 직물에 인쇄된 안내문을 침대 위에 올려 놓으면 새 침구로 교체되며, 안내문을 올려놓지 않을 경우 침구 정리 서비스만 시행된다.

매일 교체되고 있는 객실 내 타월 역시 교체를 원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타월을 타월걸이에 걸어두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메종글래드 제주 관계자는 “폐린넨 재활용 프로그램에 이어 고객이 참여해 객실 내 세탁물을 줄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이 밖에도 호텔 임직원들이 일회용품을 줄이는 캠페인 등 올해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글래드 에코 프로젝트’를 계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