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정원 확대…치안 강화 기대
제주경찰 정원 확대…치안 강화 기대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02.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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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의 정원이 확대된다.

경찰청은 경찰 인력 충원과 조직개편 사항 등이 반영된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등 개정안이 26일 공포·시행됐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청은 개정안에 따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민생치안 강화와 의무경찰 대체를 위해 각각 1123명과 1425명 등 2548명을 충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지방경찰청의 정원은 1699명에서 1730명으로 31명 늘어난다.

분야별로는 생활안전 분야 중 ‘범죄예방진단’ 정원이 3명, ‘지역경찰’ 정원이 26명 충원된다.

또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서는 ‘피해자보호’ 정원이 1명 확대된다.

지방청 관계자는 “의경제도가 2023년에 폐지됨에 따라 향후 의경을 대체할 경찰관들도 제주에 파견될 예정”이라며 “정원이 확대된 만큼 제주지역의 치안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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