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사업체 종사자 증가
제주지역 사업체 종사자 증가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2.27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근로자수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으나 이직률 역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제주지역 고용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줬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제주지역 상용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수는 2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20만명에 비해 3.2% 증가하면서 세종시(+5.5%)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노동이동률은 10.2%로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상승하면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직률은 5.0%로 전년 동월 대비 1.8%포인트 상승하면서 세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