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택 인허가 실적 감소
제주지역 주택 인허가 실적 감소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2.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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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택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주택 인ㆍ허가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어 주택시장 활성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1월 주택 인ㆍ허가실적’에 따르면 지난 1월 주택 인ㆍ허가 실적은 458호로 전년 동월 729호 대비 37.2% 감소했으며 5년 평균 960호와 비교할 떄는 52.3%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난달 주택 착공 실적은 667호로 전년 동월 580호와 비교할 때 15.0% 늘어났다.

특히 제주지역 주택시장의 폭탄으로 여겨졌던 준공후 미분양 주택이 지난 1월 703호로 전월 750호에 비해 6.3% 감소했으며 미분양 주택도 1187호로 전월 1295호에 비해 8.3%감소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이날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전문가 등으로 TF팀을 구성해 현황을 조사하고 미분양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미분양 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고 공공부문 주택건설공급 확대 및 조기발주를 추진키로 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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