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폭행 논란 제주대병원 교수 징계 수위 유감"
"상습폭행 논란 제주대병원 교수 징계 수위 유감"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2.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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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폭행과 갑질 논란을 빚은 제주대학교 A교수에 대한 학교 측 징계에 유감을 표명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주대학교는 A교수가 본인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병원 직원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며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A교수는 피해자를 경찰에 고발하는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보였고, 그 모습은 반성을 통한 자숙의 모습으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어 "A교수가 피해 물리치료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며 "관계당국은 이 같은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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