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중음악의 중심 스튜디오 되길...
도내 대중음악의 중심 스튜디오 되길...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2.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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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음악창작소 제뮤(JEMU), 서귀포예술의 전당에 지어져
제뮤 증축계획 지도

제주형 음악창작소인 ‘제뮤(JEMU)’가 서귀포예술의 전당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도내 대중음악의 중심 스튜디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공모한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지원사업에 ‘(가칭)제주형 음악창작소 제뮤(JEMU)’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활동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이 쉽게 시설을 활용하고, 도내 대중음악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실험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제뮤(JEMU)는 총 22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2억원)이 투자돼 서귀포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 부지에 연면적 495.87㎡ 규모로 증측돼 조성된다.

공간 내부에는 음악 녹음‧프로듀싱 등이 가능한 컨트롤룸과 녹음실, 연습실, 도민들이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공간 등이 마련된다.

공연장과 세미나실 등은 기존 서귀포 예술의 전당 내에 조성된 시설을 연계·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귀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과도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는 누구나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 행복시대를 비전으로 도민들의 삶이 풍요로워 지는 음악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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