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국비 74억원을 확보해 구국도 주요노선 가운데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에 33억원, 교통사고 잦은 곳 및 교차로 구조개선사업에 32억원, 도로안전시설물 유지보수에 9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조천읍 신촌리 위험도로(일주로도) 등 4곳, 교차로 구조개선사업은 성산읍 신산교차로 등 9곳,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사업은 조천읍 조천교차로 등 6곳이다.
안전시설물 유지보수는 구국도 5개 노선을 대상으로 주민 건의사항 및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제주도는 사업대상지 현장조사와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빠르면 이달 중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사업 발주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에 대한 공사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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