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00m 도로 폭 8m로 확장
서귀포시는 서홍새마을금고 주변 교통 불편 해소와 도로개발시설 확충을 위한 서홍도시계획도로(소로2-3, 2-6호선)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홍도시계획도로는 1997년 결정된 구간으로 서홍새마을금고 남ㆍ북측과 동서 간 도로를 연결시켜 신생아파트 단지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인접 도로와의 통행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홍도시계획도로 개설에 투입되는 예산은 36억원이며 연장 300m의 도로를 폭 8m로 확장한다.
서귀포시는 서홍도시계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계약심사와 측량을 마무리했으며 도로시설기준에 맞는 단면 결정, 우수처리계획,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검토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7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거친 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홍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 마을안길의 혼잡한 교통량 분산시키고 인근 도로와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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