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폭행 논란' 제주대병원 A교수 징계위 개최…수위 '관심'
'상습폭행 논란' 제주대병원 A교수 징계위 개최…수위 '관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2.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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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제주대학교병원 A교수의 징계위원회가 19일 열려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19일 오후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A교수의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다만 징계위원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제주대는 당초 지난해 12월 22일 A교수의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확정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징계위원회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 21일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센터 직원 일동이 징계를 의결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추가 자료를 제출했고,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징계 의결이 한 차례 유보됐다.

A교수의 징계 의결 시한은 오는 26일까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의료연대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제주대 본관 출입구에서 ‘A교수를 파면하라’는 내용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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