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업무보고…행정시장 직선제 등 쟁점
올해 첫 업무보고…행정시장 직선제 등 쟁점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9.02.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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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 처리가 예고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69회 임시회가 19일부터 열려 수년간 끌어온 논쟁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도의회는 19일 제369회 임시회를 개회, 9일간의 회기일정에 돌입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첫 업무보고를 통해 2년차를 맞이한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의 주요 정책에 전반적인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도민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녹지국제병원의 소송전,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무산, 2공항 건설사업 찬반 논란, 차고지증명제 전면 시행 등도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행정시장 직선제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임시회 개회 당일인 19일 본회의 직후 한 자리에 모여 처리 향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임시회에서 심사 보류했던 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을 다시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와 관련해서는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오는 20일 현장방문을 실시, 사업 인허가 처분 무효와 관련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도시위원회는 오는 26일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및 오는 7월 차고지증명제 전면 시행과 관련해 조례안을 심사한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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