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오영훈)은 11일 성명을 내고 “제주4·3생존수형인 고(故) 현창용 할아버지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민주당 도당은 “고 현창용 할아버지는 고령의 연세에도 불법군사재판의 억울함을 풀기 위한 4·3 재심 천구를 위해 적극적이었고 별세 직전까지 4·3의 해결을 위해 걱정하셨다는 얘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

이어 “민주당도 4·3특별법 전면 개정 등을 통해 4·3의 완전한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