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여중 만화동아리 작품 전시회
신성여자중학교의 만화반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해 70주년을 맞은 제주4·3을 주제로 그린 일러스트·캘리그라피 작품들을 교내에서 친구와 선후배 학생 등에게 선보이는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작품들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공익 프로그램인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일보가 신성여중 만화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러스트 교육에 따른 결과물이다.
일러스트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매달 2회씩 본지 김경호 화백이 강사로 나서 이뤄졌다.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별로 자유롭게 작품을 그린 후 내용 및 표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4·3 70주년을 다양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으며, 일부 학부모들도 이번 작품 전시회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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