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심초 제주여성회(회장 임강자)는 지난 24일 미래컨벤션센터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임강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심초는 2019년에 동심만리(同心萬里)가 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가 장학사업을 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한다고 해서 남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다. 겸손한 자세와 마음으로 봉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제주도에 정착한 북한이탈가정 청소년 중에서 선발된 7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