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있는 여중 오케스트라, 정기공연 열려
전통있는 여중 오케스트라, 정기공연 열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1.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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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중 오케스트라, 오는 28일 제주문예회관대극장에서 '제17회 제주여중 오케스트라 정기공연' 개최
제주여중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도내 여중생들이 러시아와 미국, 독일 등 해외 유명 연주곡을 중심으로 연주 향연을 펼친다.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교장 한기흥)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제주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 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재즈에서 클래식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해외 연주곡을 중심으로 곡을 구성했다.

제주여중 오케스트라는 현악기와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 모든 악기의 종류를 구성했다. 1994년에는 도내 학교로는 처음으로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단을 조직했으며, 이후 오케스트라를 편성해 2002년 창단연주회를 갖고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한기흥 교장은 “제주여중 오케스트라는 지휘를 맡은 홍정도 음악교사와 단원의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명실상부한 오케스트라의 면모를 갖추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에게 음악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해서 전인교육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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