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대상자 눈높이 맞춘 서비스 제공"
"보호대상자 눈높이 맞춘 서비스 제공"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1.23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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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장

올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부응해 보호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보호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보호사업별 업무 혁신을 통해 재범방지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

첫째, 자율형 생활관을 운영하고자 한다.

단순 숙식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보호대상자 스스로가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사회 복귀에 한 발짝 더 내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는 보호사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며, 공단 혁신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협업을 통한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하도록 하겠다.

교정기관, 보호관찰소, 소년원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법무보호대상자들이 출소 전부터 기술교육 등을 연마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셋째, 가족지원사업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보호대상자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서는 안정적 가정환경이 우선 조성돼야 한다. 

이에 공단은 출소 후 보호대상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 나아가 교도소 수용자의 가족에 대한 심리적 지원, 학업지원, 경제적지원 등 가족지원사업을 활성화해 실질적인 보호사업 영역 확대의 기반을 만들겠다.

넷째, 자원봉사 조직의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하겠다.

올해는 보호위원과 법사랑위원으로 분리되어 활동하던 자원봉사조직이 법무보호위원으로 새출발하는 원년이다.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보호사업에서 봉사 열정을 꽃피울 수 있도록 탄탄하게 재구성하고 보호사업 분야별 자원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2019년 기해년에도 우리 공단은 제주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제주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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