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낭독 ‘특별한 선생님’들과 상상의 나래 속으로 떠나볼까요?
그림책 낭독 ‘특별한 선생님’들과 상상의 나래 속으로 떠나볼까요?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01.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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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아라초) 명예기자 - ‘책 읽어주는 어머니 선생님’
아라초등학교 ‘책 읽어주는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어머니 봉사동아리 회원들.
아라초등학교 ‘책 읽어주는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어머니 봉사동아리 회원들.

아라초등학교(교장 김순관)에는 저학년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 읽어주는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어머니 봉사동아리가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 봉사회는 2011년 결성된 이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현재 어머니 학부모를 비롯해 20여 명이 봉사에 나서고 있다.

책 읽어주는 학부모 선생님 봉사활동은 매주 금요일 오전 830분부터 20분간 1~2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다.

학부모들과 함께 교장·교감 선생님도 책 읽기 봉사에 동참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다.

책 읽어주는 학부모 선생님이 교실에서 그림책 2~3권을 소리 내서 읽어주면 선생님 앞으로 모여 앉은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

김영미 학부모 선생님은 학생들이 귀를 쫑긋 열고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가 가장 보람되고, 학교 밖에서도 인사해줄 때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책 읽기 시간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매주 책 읽어주는 선생님이 오시기를 기다리게 된다책 읽기가 시작되면 조용히 앉아서 책의 전개를 따라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시간을 갖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학생들은 그날 읽은 책이 재미있어서 도서관을 찾게 된다고 했다.

이처럼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책 읽어주는 선생님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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