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민원행정 분야에 총 21억1100만원을 투자해 민원서비스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청사 내 운영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야간과 공휴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열린 공간으로 옮긴다.
민원실 전면 리모델링 공사도 다음 달 중 마무리해 민원인 휴게공간을 완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 120 만덕콜센터 상담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2019년도 제주도 생활임금을 적용하고, 장기근속 수당과 피복비 등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로 접수된 민원은 2만9327건으로 전년 3만7738건 대비 22% 감소했다. 120 만덕콜센터 민원상담은 48만2164건(1일 평균 1321건)으로 전년 46만8562건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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