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7일 도로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가지고 간 혐의(절도)로 중국에서 귀화한 진모씨(60·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6시8분쯤 서귀포시 지역 한 화장품 가게 앞에서 이모씨(23·충북)가 차에서 내리면서 떨어뜨린 시가 55만원 상당의 지갑을 가지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진씨는 중국 출신으로 10년 전 입국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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