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푸드기업 '외국인 품평회' 열려
제주지역 푸드기업 '외국인 품평회' 열려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1.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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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 기자]제주지역 푸드기업의 글로벌 제품경쟁력을 진단하고 해외수출 판매전략 도출하기 위한 외국인 품평회가 열렸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ㆍ이하 제주상의)는 16일 오후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지역 푸드기업 12개사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도내 외국인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국인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는 제주거주 외국인들이 청정헬스푸드 제품 시식을 통해 현지화 가능성과 개선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가항목으로 맛, 가격, 디자인, 네이밍 등 포장에서부터 제품의 만족도까지 국가별로 평가ㆍ분석해 이를 참가 기업에게 제공함으로써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상의 관계자는“지역 청정헬스푸드 기업의 대다수는 영세기업으로 해외수출을 위한 경험이 전무 하거나 전문인력이 부족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라며 “제주 헬스푸드의 품질향상과 경쟁력강화를 유도하고 수출대상 국가 맞춤형 제품개발 및 판매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정헬스푸드 마케팅지원사업은 2016년 부터 지역 푸드기업을 대상으로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역 25개 푸드기업이 온오프라인 마켓입점, 해외수출시장개척 및 해외현지 프로모션, 홍보물 제작, 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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