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올레길 만끽” 올해 첫 올레캠프 개최
“겨울 올레길 만끽” 올해 첫 올레캠프 개최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01.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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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3박4일간 운영…매일 1코스씩 걷기

겨울 올레길을 만끽할 수 있는 올해 첫 올레캠프가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방구석 탈출! 거침없이 올레길’을 테마로 올해 첫 올레캠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올레캠프는 도보여행자들의 쉼터인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베이스캠프로 운영되며, 캠프 기간 참가자들은 서귀포권역 올레 6코스와 7코스, 7-1코스, 8코스를 3박 4일 동안 매일 한 코스씩 걷게 된다. 캠프 마지막날에는 서명숙 이사장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 ‘간세인형’ 만들기와 아로마 족욕, 요가, 느린 우체통으로 보낼 ‘나에게 편지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올레캠프 배지와 제주의 들풀ㆍ들꽃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제주올레 플랜츠(JEJU OLLE PLANTS)’, 2019 제주올레 탁상달력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제주올레는 매월 넷째 주에 각각 색다른 테마로 꾸려지는 올레캠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의 겨울은 푸르른 나무와 동백꽃, 먼나무의 빨간 열매들로 생동감이 넘치는 데다 여름처럼 습하지 않고 태양이 따뜻하다”면서 “걷기의 매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겨울 올레걷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레캠프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와 콜센터(762-2190)를 통해 선착순(30명) 접수하고 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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