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 12시23분쯤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소재 감귤 과수원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과수원 소유자 김모씨(46)가 손등과 무릎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과수원 삼나무와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 5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김씨가 과수원에 피워 놓은 모닥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