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이난, 블록체인 특구 조성 등 교류협력 강화
제주-하이난, 블록체인 특구 조성 등 교류협력 강화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1.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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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하이난 성이 블록체인 특구 조성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8~10일 중국 하이난 성을 방문해 인민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진행하고 하이난 성 방송국과 푸싱청 인터넷 혁신파크에서 교류 물꼬를 트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 방문단은 왕썽(王胜) 외사판공실 주임을 비롯한 하이난 성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오는 5월 29일 예정된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초청장을 공식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스포츠와 도립무용단 교류를 제안하며 문화예술단 교류사업 활성화를 논의했다. 전기차·영어교육도시 등 향후 교류가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푸싱청 인터넷혁신파크를 방문해 중국의 블록체인 특구 관련 제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측은 자유무역항이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문화‧민속 소개 프로그램 공동 제작 및 송출 등 지역 방송국 간 교류를 위한 MOU 체결 의사도 피력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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