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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임대사업자 "힘들어요"
제주지역 임대사업자 "힘들어요"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1.13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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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제주지역 임대사업자들의 사업 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지난해 11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제주지역 전월세전환율은 5.5%로 전월(5.6%)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증가하면 전세금액 대비 월세 부담이 커졌다는 뜻이며, 이 비율이 떨어지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즉 전환율이 떨어지면 세입자로선 그만큼 전세 대비 월세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지만 반대로 집주인들은 월세 수입이 감소해 임대사업 환경이 열악해진다는 의미다. 

제주지역의 전월세전환율은 전국 평균 6.1%보다 0.6%포인트 낮은 수치이며 서울(5.3%)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단독주택 전월세전환율(6.5%)이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으며 연립/다세대주택 전월세전환율(5.1%)도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4.7%로 지난해 5월 이후 보합세를 기록했다.

한편 제주지역 올해 첫째주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새해에도 도내 주택 시장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월 첫째주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4%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역시 지난주 대비 0.25% 하락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확대됐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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