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덕종)는 10일 성명을 내고 상시지속업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거부한 이석문 교육감과 제주도교육청을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주도교육청은 우리의 세 차레 실무논의에서 자체 검토가 완료된 특정 직종에 대해서만 정규직 전환을 위한 교섭을 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며 "도교육청은 정부의 정규직 전환 원칙보다도 행정 편의주의를 앞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이석문 교육감과 도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1059명의 절박한 외침을 끝내 거부했다"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절박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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