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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2공항 반대측 조건 없이 언제든 만날 것”
원희룡 지사 “제2공항 반대측 조건 없이 언제든 만날 것”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1.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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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제2공항 반대 측 성산읍 주민 김경배씨의 면담 요구에 대해 “조건 없이 언제든지 만날 의사가 있다”고 10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씨 측에서 제주도의 면담 수용이 조건부라고 하는데 아 다르고 어 다른 부분이다”며 “면담은 면담대로 하고 다른 요구사항을 내세워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려는 건 아닌지, 이런 부분에 대해 명확히 해달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원 지사는 이날 오후 김씨를 찾아 대화를 나눌 예정이었으나 김씨 측이 일정상 이유로 거절하면서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원 지사는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김씨와 불법 여부를 떠나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겠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원 지사는 “국토부가 지난달 28일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사실을 몰랐다”며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에서 어떤 토론이 있었고 연장여부를 어떻게 검토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토위 검증 결과에 대해 다음주 초 제주도의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원 지사는 “제2공항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반대 주장 모두 경청할 것”이라며 “모두 도민들의 목소리이기 때문에 반영할 수 있는 건 반영하고 반영이 어려운 부분은 양해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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