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55)이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에 8일 임명됐다. 기재부는 이날 예산실장에 안일환 예산총괄심의관을, 기조실장에 문 단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예산과 재정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예산전문가로 평가받는 신임 문 실장은 행정고시(33회)로 공직에 입문, 기재부 국방예산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조정국장, 연구개발투자심의관, 기재부 재정기획국장,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지냈다.
제주시 용담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