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0일 청와대서 신년 기자회견
문 대통령, 10일 청와대서 신년 기자회견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01.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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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간 TV 생중계…한반도평화체제 구축, 경제활력 핵심의제 강조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집권 3년차 국정운영방향을 밝힌다.

오전 10시부터 20여분간 문 대통령이 내년 국정운영 기조를 밝히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이후 80분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이날 100분간 진행되는 신년 기자회견은 취임이후 2번째이며 공식 기자회견이 TV 생중계는 되는 것은 지난해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3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번 신년기회견에서 집권 3년 차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경제활력을 불어넣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견이 특징은 최대한 기자단과 소통을 강화하는 형식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형식도 타운홀 미팅의 틀을 준용할 계획이며 사회자 발언 등 개입도 최소화해 대통령이 시작부터 끝까지 기자단과 편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일문일답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작년 신년회견 때는 (한 질문에 대해) 추가 질문이 없었는데, 질문 내용과 대통령 답변에 따라 필요하다면 추가질문도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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