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서귀포시 2곳 전선지중화 내년 착공”
위성곤 “서귀포시 2곳 전선지중화 내년 착공”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12.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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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 주공5단지 진입로·서귀동 중정로 91번길

서귀포시 동홍동 주공5단지 진입로와 서귀동 중정로 91번길, 두 곳에 대해 전선지중화사업이 시작된다.
30일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한국전력이 2019년부터 2년간 추진하는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상지에 서귀포시 2곳이 선정, 내년 4월부터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홍동 주공 5단지는 아파트 도로 220m 구간이며 서귀동 중정로 91번길은 580m구간으로 각각 6억원과 6억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나 정확한 공사비는 협약 체결 후 실시설계와 상세설계를 거쳐 산출된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해당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것으로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의 통행불편 해소, 교통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경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 의원은 “전선지중화가 시급했던 두 곳에 사업이 시작되어 다행이다”라며  “서귀포는 관광개발 등 전선지중화가 필요한 곳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전선지중화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 의원은 올 국정감사에서 전선지중화율의 지역 격차 등을 지적하고 부담비율 개선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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