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지오스쿨, 참여 학생 ‘호응’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지오스쿨, 참여 학생 ‘호응’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8.12.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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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체험중심의 ‘지오스쿨(Geo-School)’을 운영한 결과, 지난달까지 도내 5개 초등학교 17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지오스쿨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지질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지질공원 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세계유산본부는 기존 실내 이론 및 현장 교육에서 과감히 탈피해, 학생들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도록 현장체험형 교육으로 전환했다.

이를 위해 지질조사용 암석방향측정기(클리노미터), 해머, 루페, 보안경, 보호 헬멧 등을 갖춰 지질공원 대표명소별 특징에 맞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지오스쿨 참여 학생들은 지질공원의 다양한 화산체·서귀포패류 화석·화성암 샘플 등을 만져보고 느낌으로써 책으로만 배웠던 어려운 지질과학을 쉽게 이해했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제주도 지질공원 대표명소 인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했고, 내년도부터는 대표명소 외 지역의 초등학교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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