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꽃 피는 '섬 속의 섬'
문학으로 꽃 피는 '섬 속의 섬'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12.25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도 남훈문학관, '우도문단' 제2집 출간
우도문단 제2집 출판기념회
우도문단 제2집

섬 속의 섬우도가 문학의 섬으로 꽃피고 있다.

우도 남훈문학관(대표 고미선)은 우도 안팎의 문인과 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제주시 우도면의 자연과 사람들을 담은 우도 문단’ 2018 2집을 펴냈다.

이번호에서는 우도팔경을 완성한 향토사학자인 김찬흡 전 우도초중학교장과 대담을 진행했다. 김 향토사학자가 우도팔경을 만든 배경과 에피소드, 후세와 관광객에게 전하기 위해 천진항 입구에 표지석을 세우게 된 이야기를 다룬다.

또 미국에서 한국문학을 알리는데 평생을 바쳤던 고() 전달문 시인 사망 1주년을 맞아 추모 글도 이어진다.

학생 작품에는 우도의 사계절에 따라 변하는 볼거리와 특산물 등을 소재로 한 체험글이 진솔하게 담겨 잔잔한 감동을 준다.

우도 작가는 문학을 통해 우도에서의 삶과 풍경 등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 제주작가들은 본도와는 또 다른 우도의 돌과 바람, 동굴 등을 다루기도 하고 제주도의 귤밭과 억새 등 풍경을 묘사하기도 한다.

미주작가 작품에서는 고향에 대한 향수가 느껴진다.

김나영 기자  kny8069@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