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삼락’ 최우수 4세 제주마 선정
‘군자삼락’ 최우수 4세 제주마 선정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12.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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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제주, 제주경마 연도대표상 선정
2018 제주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 제주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종 제주마 최강자 선발전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클래식 2연패에 빛나는 ‘군자삼락’이 올해 최우수 4세 제주마로 선정됐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지난 23일 렛츠런파크 대강당에서 2018 제주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도대표는 올 한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경주마와 마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주경마 최고의 영예다.

경주마 부분에서 최우수 4세 제주마로 선정된 ‘군자삼락’은 2016년 데뷔와 동시에 4연승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지만 지난해 도지사배 클래식 우승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그러나 올해 도지사배에서 2연패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제주마 더비 우승마인 ‘한라왕후’가 최우수 제주마 3세에 선정됐고, KCTV 대상경주를 우승한 ‘미인세상’이 최우수 한라마로 뽑혔다.

최우수 기수에는 올해 81승의 전현준(31) 기수가 이름을 올렸다. 전현준 기수는 지난 6월 ‘용담여신’에 기승해 제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개인 최다승 기록과 함께 제주경마 다승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원유일 기수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고, 김길홍·변용호·김태준·최기호·고성동·좌윤철·신경호·김성오 조교사 등은 무재해 달성 마방으로 선정됐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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