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3수형인 존엄성과 가치 회복"
민주당 "4.3수형인 존엄성과 가치 회복"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12.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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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생존 수형인 18명에 대한 검찰의 공소 기각 요청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오영훈)18일 성명을 내고 제주지검이 제주4·3 생존 수형인의 재심사건 결심 공판에서 공소를 기각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는 사법당국이 70년 전 이뤄진 재판이 불법이었음을 자명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수형인들에 대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가 회복된 것이라며 사법당국의 올바른 판단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4·3 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처리는 답보상태로, 이를 조속히 처리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현대사의 오점으로 남아있는 비극사의 진상이 규명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비극사와 과거사의 진상규명과 피해 복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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