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위 “지역의 힘으로 지역혁신 이뤄낸다”
균형위 “지역의 힘으로 지역혁신 이뤄낸다”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12.1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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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에서 첫 지역혁신협의회 전국총회
지역발전투자협약(안)‧시범사업운영지침(안) 확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역의 역량으로 지역발전 견인을 위해 17개 시도에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가 전국총회를 갖고 의지를 모았다.

17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혁신의 길, 포용국가의 꿈’을 슬로건으로 전국총회를 개최하고 협의회 대표 선출과 함께 지역혁신을 촉진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위한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발표와 자생적 혁신사례 등에 대한 사례 등을 공유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3월 개정된 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혁신의 실질적 주체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내생적 발전을 견인하는 리더그룹이다. 시도별로 산학연 전문가와 지역기업인 등 과학, 산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주체들과 시민활동가, 청년혁신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혁신협의회는 지역별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발굴, 새로운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방안 등 지역혁신을 촉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게 된다.

송재호 균형위원장은 이날 총회에서 “국가적‧세계적 목표인 혁신적 포용국가 완성을 위해서는 지역의 개성과 역량이 발휘되는 지역주도형 혁신이 필요하다”며 “지역혁신협의회 리더십과 역량이 국가혁신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적극적인 활동과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균형위는 이날 제10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국가균형발전 평가계획(안)’과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운영지침(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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