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 수영의 간판 고덕양(제주도장애인수영연맹)과 제주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 강유민)이 올해 제주 장애인체육을 빛낸 최고의 선수와 단체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올 한 해 장애인체육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최우수단체, 우수단체 등 14개 부문의 상에 대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한 결과 55명을 최종 수상자로 확정했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고덕양(수영)은 지난 제30회 전국장애인체전부터 올해까지 각종 전국대회에 제주를 대표해 출전,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제주장애인수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우수단체상 수상팀인 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은 올해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 메종글래드 제주 1층 대연회장에서 ‘제12회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들 유공자들을 시상한다.

다음은 2018 장애인체육상 수상자 및 단체 명단.

▲최우수 선수=고덕양(수영)

▲최우수 단체=게이트볼연맹

▲우수 단체=배드민턴협회 배구협회

▲모범선수단=테니스협회

▲성취상=김규호(역도연맹) 플로어볼협회

▲우수 선수=이주철(당구) 고정선(수영) 김지연·노효성(사이클) 김세종(게이트볼) 김소라(탁구) 정윤자·장기자(골프) 김미현(볼링) 오혁재(플로어볼) 강민준(육상) 강명수(태권도) 이준협(농구) 고광림(배구)

▲공로상=고선옥(시각) 허순심(역도)

▲지도자상=한용석(골프) 문정현(수영)

▲회장 표창=이국형·고재철(당구) 김은숙(수영) 김미선·박명찬(댄스) 조원호(요트) 서귀순(태권도) 조경호(볼링) 진유한(언론)

▲자원봉사=강영옥 김윤철 김민희(하나은행) 박봉자(제주대)

▲감사패=김윤철(베트남) 구철홍(스포츠행사) 윤남호(인사) 김경보(생활체육) 강인철·엄성운·현용대·강보천(이사)

▲도지사 표창=윤철진(도장애인체육회) 김찬수(사이클) 임승남(도개발공사) 양경신·김순희(자원봉사)

▲도의회 의장 표창=김언아(도장애인체육회) 고성훈(게이트볼)

▲도교육감 표창=김성호(배구) 최경훈(제주국제대)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